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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각국 대표단 잼버리 계속 진행키로…불편 상당히 개선"

한 총리 "각국 대표단 잼버리 계속 진행키로…불편 상당히 개선"
온열환자가 속출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는 "각국 대표단이 회의를 열고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5일) 오후 잼버리 현장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아울러 "정부는 폭염을 고려해 새만금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교통을 포함해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정부는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잘 알 수 있는 영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해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새만금 현장을 점검한 한 총리는 정부와 민간이 대회 진행 정상화를 위해 취한 조치도 소개했습니다.

한 총리는 샤워시설이나 편의시설 불편 문제에 대해선 "불시에 점검한 결과 처음 지적한 부분보다 상당 부분 문제가 개선됐다"며 "참가자들도 비슷한 개선을 실감하고 있다고 제게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샤워·편의시설 청결 유지를 위해 700명 이상의 서비스 인력을 투입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국토교통부가 현장에 쿨링버스 104대를 추가 배치했으며 국방부는 1천124평 넓이의 그늘막, 캐노피 64동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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