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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 정유미 주연 '잠'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영화 '잠'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이선균·정유미 주연의 스릴러 영화 '잠'이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습니다.

초청 부문은 '미드나이트 매드니스'로, 강렬한 분위기의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입니다.

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잠'에 대해 "서스펜스와 재치, 강력한 모호함을 통해 능숙하게 장르를 전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 등에서 연출부로 활동한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입니다.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남편 현수(이선균 분)와 그를 예전의 모습으로 돌리려는 아내 수진(정유미)의 분투를 그렸습니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잠'을 지켜본 봉준호 감독은 완성된 작품을 본 뒤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독창적인 공포 영화이자 영리한 데뷔 영화"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잠'은 앞서 5월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부문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당시에도 독특한 스토리와 예측이 어려운 전개로 호평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56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대됐습니다.

국내에서는 다음 달 6일 개봉합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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