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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까지 무더위 '쭉'…충청 이남 소나기 예보

계속되는 무더위에 많이 지치시죠.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된 지도 벌써 11일째인데요.

강원 동해와 제주도 남부 지역에도 폭염경보 지역이 한 차례 더 확대되었습니다.

연일 서울에는 열대야가, 또 강원도 강릉에는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앞으로도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는데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강릉이 38도로 어제(3일) 못지않게 푹푹 찌겠습니다.

온열질환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토록 뜨거운 날씨 속에 오늘도 충청 이남 곳곳으로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적게는 5에서 많게는 6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고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도로 순간 요란하고 강하게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입니다.

하늘 맑게 드러난 가운데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는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한편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그리고 호남 서해안 지방까지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어오기 때문에 안전사고도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5도, 대구가 37도, 전주와 창원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당분간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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