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관세청, 가짜 명품 · 부실 다이어트 수입품 대거 적발

[경제 365]

온라인에서 유통되던 가짜 명품과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다이어트 식품 등 부정 수입품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에서 판매하려다 적발된 부정 수입품 200만 점, 300억 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품목으로는 유명 상표를 위조한 가방과 의류, 식품위생법 등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갖추지 않은 다이어트 제품 등이었습니다.

이들 수입품은 개인 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오픈마켓과 SNS를 통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온라인에서 부정 수입품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유통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무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식품의 위생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서울과 경기, 충북 지역 무인매장 29곳을 조사한 결과, 육회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고, 버섯과 양파 등 재료가 변질돼 있었습니다.

또 소비기한이 지난 과자 제품을 판매한 곳도 있었는데, 이 가운데 기한이 100일 이상 지난 제품도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을 판매하는 무인 매장 위생관리 교육 등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

SPC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수해지역 농산물을 구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북도와 협의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음성 복숭아와 괴산 찰옥수수를 수매하기로 했습니다.

SPC는 수매한 복숭아와 옥수수를 이용해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