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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봉투 의혹' 윤관석 · 이성만 의원, 구속 심사 출석

'돈 봉투 의혹' 윤관석 · 이성만 의원, 구속 심사 출석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4일) 결정됩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4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윤 의원은 심경을 묻는 말에 "법원 심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적극적으로 잘 소명하겠다"고만 답했습니다.

오전 9시 37분쯤 법정에 도착한 이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판사님 앞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얼마나 부당한지 잘 설명드리고 현명한 판단을 받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의원에 대한 영장심사는 오전 10시부터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와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각각 열립니다.

결과는 이날 밤 또는 다음 날 새벽 나옵니다.

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21년 4월 28∼29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과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 원씩 총 6천만 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의원은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2021년 3월 캠프 관계자에게 1천100만 원을 제공하고, 그해 4월 윤관석 의원으로부터 3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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