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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픽] 일본 배낭여행 중 실종된 20대…결국 공개 제보 요청 나섰다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갔다가 연락이 두절된 20대 한국인을 찾고 있는 일본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마이니치, 요미우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와카야마현 경찰은 지난 1일 26살 한국인 윤세준 씨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그가 지난 5월 9일 관광차 일본에 입국했고, 후쿠오카현과 오사카현 등을 거쳐 6월 3일부터 와카야마현에 머물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8일 숙소에서 체크아웃한 윤 씨는 오후 7시쯤 시오노미사키행 버스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밤 9시쯤 누나와 연락을 취한 뒤 실종됐으며, 이후 신용카드나 휴대전화를 사용한 흔적은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숙박시설과 렌터카 업체 등에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현지 해경에 요청해 인근 해역도 수색했지만 아직 그의 행적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윤세준 씨의 사진을 공개하며, 키 175cm, 검은 머리에 중간 체격, 검은 배낭을 메고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 취재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 마이니치 신문,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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