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 강서구 한 사우나 건물 외벽에서 불이 나 주민 등 7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건물 외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인력 72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20여 분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로 인해 인근 주민 등 7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