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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맘' 박세미 "인기에 안주 안 한다…앞으로도 최선 다할 것"

박세미 서준맘
부캐 '서준맘'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코미디언 박세미가 부쩍 높아진 자신의 인기를 실감한다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늘(2일) 매거진 우먼센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박세미와 함께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박세미는 인기를 느끼고 있다면서도 "사실 기쁨 반 두려움 반이다. 지금의 인기가 식으면 너무 허무할 것 같아 마음껏 기뻐하지 못하는 것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박세미 서준맘

최근에는 '서준맘'보다 '박세미'로 오래 사랑받을 방법을 고민 중이라며 그는 "주위에서는 '숨만 쉬어도 잘되니까 즐겨'라고 하는데 절대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공부하고 노력하며 안주하지 않는 열정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잘하지는 못해도 열심히 하다 보니 지금에 온 게 사실이다. 잘하지 못하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안 하는 것보다 낫다는 걸 저의 긴 무명 시간 동안 배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또 '신도시맘'을 부캐로 연기하기 조심스럽지 않았냐는 말에 "처음 신도시맘 역할을 제안받고 캐릭터에 대해 공부하다가 '신도시맘=맘충'이라는 이미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박세미는 "억척스럽고, 유난 떨고, 사교육에 열정을 불태우고, 진상 부리는 등 안 좋은 이미지는 다 맘충이라 부르더라. 처음에는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저는 제 콘텐츠에 육아에 대한 내용은 절대 다루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박세미 서준맘

그는 "늘 선을 넘지 않으려고 조심한다. 신도시맘, 극성 엄마, 맘충을 떠나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공감할 수 있는 아이에 대한 엄마의 지극한 사랑을 담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도시맘이 더 이상 맘충이 아니라 깨방정 떨고, 오지랖 넓고, 푼수 같아도 때로는 사랑스럽기도 한 유쾌한 서준맘 같다는 댓글에 힘이 난다"며 친근감 있는 콘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지난해 유튜브 '피식대학'의 서준맘 캐릭터로 주목받기 시작한 박세미는 이후 대형 코미디 레이블 메타코미디와 전속 계약 체결 및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 개설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우먼센스 인스타그램, 유튜브 '안녕하세미')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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