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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위기경보 '심각' 상향…강릉 · 경산 37도

<앵커>

전국에 폭염경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2일)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폭염 위기 경보도 '심각'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계속되는 무더위에 밤잠 설치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경보가 대부분 지역에 발효 중인데요.

폭염 위기 경보 또한 4년 만에 심각 단계로 상향되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5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전주는 36도, 강릉과 경산은 무려 37도까지 오르면서 사람의 체온보다도 기온이 더 높겠습니다.

온열질환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날씨 속에 대기는 불안정해져 내륙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적게는 5에서 많게는 60mm로 예보 나와 있는데요.

순간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고 강하게 집중될 수 있기 때문에 피서객들은 안전사고도 유의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침에 끼었던 안개는 걷히고 현재 전국 하늘에 구름만 조금씩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가 대부분 매우 높겠고요.

오존 농도 또한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남해안 지방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 들어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5도, 부산 34도, 광주 36도로 대부분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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