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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포 앞세운 IBK기업은행, 프로배구컵대회 2연속 3대 0 승리

쌍포 앞세운 IBK기업은행, 프로배구컵대회 2연속 3대 0 승리
▲ GS칼텍스와 컵대회에서 20득점으로 활약한 표승주

IBK기업은행이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에서 2연승을 내달리며 4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오늘(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점수 3대 0(25-18 25-19 25-17)으로 완승했습니다.

지난달 30일 흥국생명과 1차전에서 세트 점수 3대 0으로 승리했던 IBK기업은행은 두 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를 따냈습니다.

GS칼텍스를 가볍게 제친 IBK기업은행은 이날 오후 7시에 시작하는 흥국생명-슈프림 촌부리(태국)전에서 흥국생명이 승리하면 남은 일정과 무관하게 준결승 진출을 확정합니다.

지난 흥국생명전에서 이적생 황민경의 17득점을 앞세워 승리했던 IBK기업은행은 GS칼텍스전에는 황민경에게 휴식을 줬습니다.

황민경은 지난 2월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새로운 팀 동료 김희진과 관중석에 나란히 앉아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경기를 지켜보는 김희진과 황민경

대신 쌍포를 이뤄 GS칼텍스 코트를 폭격한 건 표승주(20득점)와 육서영(18득점)이었습니다.

표승주는 공격 성공률 56.67%를 보였고 공격 범실은 2개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에 김현정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한 9득점으로 이들을 거들었습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세터 김하경의 효율적인 공격 배분으로 팀 공격 성공률 45.53%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표승주가 1세트 7득점에 공격 성공률 83.33%, 2세트에는 육서영이 8득점을 한 IBK기업은행은 손쉽게 먼저 두 세트를 따냈습니다.

3세트에는 GS칼텍스가 14대 13까지 추격하자 퀵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2점 차로 벌렸고, 16대 14에서도 다시 1점을 달아나는 퀵오픈으로 승기를 기울였습니다.

19대 14에서는 이날 경기 자신의 첫 번째 서브 에이스까지 터트려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GS칼텍스는 강소휘가 1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공격 성공률 31.89%로 비효율적인 공격을 거듭한 끝에 졌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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