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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고통으로 떠난 까뮈"…장필순, 세상 떠난 반려견에 마지막 인사

장필순

가수 장필순이 애견 호텔의 과실로 세상을 떠난 반려견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일 장필순은 자신의 SNS에 최근 세상을 떠난 10살 반려견 까뮈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장필순은 "오롯이 혼자만의 고통속에서 떠난 까뮈지만... 인친분들의 따뜻하고 따뜻한 이별인사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면서 "우리네 사람이 품어주고 지켜주고 돌봐줘야하는 생명입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까뮈는 어딜가나 늘, 큰 사랑을 받았던 아이였습니다..새로 입양하는 상처받은 친구들도 온전히 받아준 아이...이렇게 함께 슬퍼해주시고. 까뮈의 먼길을 외롭지않게 배웅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장필순은 "받아들이기 힘든 이별. 제게도 이겨낼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어쩌면 아주 오래도록 푸른 멍이 풀리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동익선배도, 잘 이겨내겠습니다"라며 까뮈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필순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3일 오후 (반려견 호텔에) 입실한 까뮈는 다음 날 아침 그곳에서 심한 탈수로 인한 열사병과 같은 증세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밝혔다. 장필순은 "믿고 맡긴 반려견 호텔링, 유치원. 이런 시설에서 그것도 스페셜케어라는, 그곳에서 소중한 생명 까뮈를 죽음으로 몰아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후 업체 측은 "장필순 님과 그 지인분들께서 요구하신 대로, 계속하여 사과드렸고, 저희 사업장에 오셔서 어떤 요구를 하셔도 그에 따랐고, 까뮈의 사망과 아무런 관련 없는 개인사에 대한 질문에도 모두 답변드렸다. 사과문을 올리라고 하시기에 올렸고, 사업장 두 곳을 모두 폐업하라고 하시기에 모두 영업 종료하였다."면서 "저희가 사과문을 올렸음에도, 저희 사업장을 모두 영업종료 하였음에도, 장필순 님은 방송국과 인터뷰를 하셨고, 개인 SNS 계정에는 마치 저희가 고의로 까뮈를 학대에서 사망에 이르게 한 것처럼 글을 올리셨다. 폐업하지 않으면, 사과문을 올리지 않으면, 장필순 님과 그 남편분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저희를 사회에서 매장시키겠다는 말씀이 무서워 시키는 대로 했는데, 지금 장필순 님의 영향력을 이용하셔서 저희를 매장시키고 있다. 저희가 무엇을 더 해야 할까요. 저희가 죽어야 끝이 날 것 같다"고 항변해 논란이 불거졌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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