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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전자상거래 전시회 첫 개최…양국 경제 활성화 기대

한국 아동복이 걸린 전시장에 중국 바이어들이 물 밀듯 들어옵니다.

직접 만져보고, 궁금한 건 직원들에게 물어보며 관심을 보입니다.

이 아동복 브랜드는 온라인 판매로 시작해 인기를 끌면서 3년 만에 한국 남대문에 오프라인 매장도 열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입니다.

[홍룡군/한국 아동복 브랜드 대표 : 고객층에도 지역성이 있기 때문에, 온라인 쪽에는 지역성이 없고 더 오픈 돼 있는 상황이라서 저희는 온라인을 더 추구하면서 중국 쪽에서 스타트하고 싶습니다.]

이미 중국에서 SNS 판매를 하는 바이어도 생겼습니다.

[진샤오천/중국 바이어 : SNS 더우인에서 생방송하면서 판매하고 있어요. 한 번 생방송할 때마다 35만 위안(약 63만 원) 이상 판매합니다.]

한국과 중국 중소기업들의 전자 상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중국 아주경제발전협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한 전시회가 올해 처음으로 중국 최대 무역도시 이우에서 열렸습니다.

중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 중소기업 3백여 곳과 한국 진출을 노리는 중국 기업 1백여 곳이 참여해 1박 2일 동안 제품을 홍보했습니다.

[홍해/세계한인무역협회 차세대 위원장 : 양국 중소기업 수출입 업무 활성화와 새로운 브랜드 창출, 온라인 거래방식을 이용한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시장으로 변화를 선도할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 세계 1위 전자 상거래 시장 중국과 5위 한국 사이의 교류를 촉진해 양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관계 개선에도 도움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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