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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김하성, 홈 쇄도하다 어깨 부상…포수와 충돌

잘나가던 김하성, 홈 쇄도하다 어깨 부상…포수와 충돌
▲ 어깨 다친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돌격대장 김하성이 경기 중 홈에 쇄도하다가 어깨를 다쳤습니다.

김하성은 오늘(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공격 때 악재를 만났습니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 코디 브래드퍼드에게 볼넷을 얻은 뒤 2루를 훔쳐 최근의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즌 21호 도루. 그러나 0대 0으로 맞선 3회 예상치 못한 부상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유격수 내야 안타를 치고 나서 후안 소토의 볼넷과 매니 마차도의 우전 안타로 3루에 진루했습니다.

이후 젠더 보가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태그업을 시도, 이를 악물고 홈으로 내달렸습니다.

김하성은 포수를 피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는데, 이때 오른손이 포수 무릎에 부딪혔습니다.

충격은 오른쪽 어깨에 쏠린 듯했습니다.

김하성은 한참 동안 오른쪽 어깨를 감싸 쥔 채 고통을 호소하다 더그아웃으로 들어갔습니다.

김하성은 4회 수비 때 매슈 배튼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김하성은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의 성적을 올렸고,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79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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