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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포수 유강남, 이적 후 첫 1군 제외…왼쪽 내복사근 손상

롯데 포수 유강남, 이적 후 첫 1군 제외…왼쪽 내복사근 손상
▲ 롯데 포수 유강남

롯데 주전 포수 유강남이 옆구리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습니다.

롯데는 오늘(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유강남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유강남은 어제 KIA전에서 스윙을 하다가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왼쪽 내복사근 손상' 진단이 나와 2∼3주 동안 회복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2011년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유강남은 2022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고, 롯데와 4년 80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유강남의 타격 성적은 타율 0.226, 6홈런, 29타점으로 기대를 충족하지는 못했지만, 올 시즌 10개 구단 포수 중 박동원 다음으로 많은 590이닝 동안 포수 마스크를 쓰며 롯데 안방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옆구리 부상 탓에 이적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롯데는 오늘 유강남 대신 포수 정보근을 1군에 올렸고, 선발 포수로는 손성빈을 내세웠습니다.

KIA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내야수 변우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LG 트윈스는 키움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투수 최원태를 곧바로 1군에 올렸고, 키움으로 떠난 야수 이주형도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1군에 등록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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