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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유해란, 에비앙 챔피언십 2R 7위…고진영 공동 12위

루키 유해란, 에비앙 챔피언십 2R 7위…고진영 공동 12위
LPGA 투어 신인 유해란 선수가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둘째 날 톱10을 유지했습니다.

유해란은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4언더파인 유해란은 전날보다 한 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습니다.

7언더파로 단독 선두인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3타 차입니다.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퀄리파잉 시리즈를 전체 1위로 통과해 이번 시즌 신인상 포인트 525점으로 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직 우승은 거두지 못했지만, 14개 대회에서 5차례 톱10에 들며 LPGA 투어에 안착했습니다.

직전 메이저대회인 이달 초 US여자오픈에서는 8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유해란은 시속 30㎞ 안팎의 바람이 부는 악조건에서 타수를 지켜냈습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1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2019년 대회 우승자인 고진영은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4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이내에 들지 못한 흐름을 뒤집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수지와 김아림은 나란히 3타를 잃고 1언더파 공동 19위에 자리했습니다.

국내파인 김수지는 KL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뒀고 지난 시즌엔 대상과 평균 타수 1위에 오른 선수입니다.

이밖에 박성현·지은희(공동 22위·이븐파 142타), 김효주·양희영(공동 28위·1오버파 143타), 전인지(공동 39위·2오버파 144타) 등 한국 선수 14명이 컷을 통과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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