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자폐 성향이 있는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해 논란이 됐습니다.
문제의 소지가 있었단 입장을 밝혔지만, 지나친 행동이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주호민 씨의 아들은 신체를 노출하는 등 돌발행동을 해 특수학급으로 분리됐습니다.
그 뒤 주호민 씨 부부는 아이의 가방에 넣어놓은 녹음기를 통해 교사가 부적절한 발언을 한 걸 알게 됐고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주호민 씨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고, 명백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해 고민 끝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교권 침해행위에 대한 주목도가 커진 상황에서 이 일이 알려지자 주호민 씨가 무리한 행동을 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는데요.
특히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놓은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주호민 씨는 아이와 의사소통이 어려워 확인이 필요했다며, 아들의 돌발 행동에 대해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주호민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