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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악취 진동해 신고…빌라서 방치된 시츄 50마리 구조

좁은 빌라에서 방치돼 있던 시츄 40여 마리가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됐는데요.

참을 수 없는 냄새가 진동하는 경북 포항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주민들은 견디다 못해 119에 신고를 했고, 밤낮없이 짖는 강아지 소리에 한두 마리가 아닐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습니다만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이 강제로 문을 열어 보니 눈앞에는 방치된 시츄 50마리가 있었습니다.

이 중 2마리는 이미 폐사한 상태였는데요.

개들은 오랫동안 관리가 되지 않아서 누더기 털이 뒤엉킨 모습이었습니다.

경찰은 애완견들이 번식견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고 40대 세입자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폐사한 2마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서 부검 중에 있으며, 남은 48마리는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져서 응급조치를 마친 뒤에 건강한 모습으로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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