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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스페인 · 일본, 2연승에 나란히 16강 진출

여자월드컵 축구대회에서 강호 스페인과 일본이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6위인 스페인은 한수 아래인 잠비아를 공격과 수비에서 압도했습니다.

전반 9분 미드필더 아베예이라가 그림 같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대량 득점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4분 뒤에는 간판 공격수 에르모소가 헤더로 추가골을 터트려 전반을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후반에도 스페인의 골 폭격은 이어졌습니다.

교체 멤버로 들어온 레돈도가 후반 24분 잠비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3대 0을 만든데 이어 에르모소와 레돈도가 돌아가며 추가골을 뽑아 5대 0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코스타리카와 1차전 승리 이어 2연승을 달린 스페인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같은 조의 일본도 코스타리카를 2대 0 누르고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일본은 전반 25분 히카루가 코스타리카 수비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2분 뒤에는 아오바가 추가골을 넣어 2골 차 완승을 마무리했습니다.

일본은 나란히 2승을 거둔 스페인에 승점 1점 차로 뒤져 조 2위에 올랐는데 두 팀은 오는 31일 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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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피츠버그 최지만이 시즌 6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한 최지만은 0대 0으로 맞선 2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는데 이 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샌디에이고를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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