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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코인 보유' 권영세 국회 윤리위에 제소

민주당, '코인 보유' 권영세 국회 윤리위에 제소
▲ 권영세 통일부 장관

민주당은 코인 보유 논란과 관련, 국민의힘 소속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26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권 장관 조사도 안 하는데, 조사에 대한 요구와 윤리위 제소는 당연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여야 국회의원 11명이 가상자산 보유·거래 내역을 국회에 신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들 중 권 장관에 대해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거래 내역 신고 내용을 공개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한 것도 비난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자신들의 의혹을 감추기 위해 입 막기 식으로 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내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의 자료공개를 앞두고 이들을 고발하며 겁박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자당 소속 김홍걸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을 조사하기 위해 김 의원을 면담해 입장을 듣고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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