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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투어 거센 튀르키예 바람…세이기너 · 초클루 16강 진출

프로당구투어 거센 튀르키예 바람…세이기너 · 초클루 16강 진출
▲ 튀르키예 당구 전설 세미 세이기너

프로당구 PBA 시즌 세 번째 투어에서 '튀르키예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2023-2024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튀르키예의 '미스터 매직' 세미 세이기너는 어제(2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전에서 정경섭을 상대로 먼저 1세트를 내주고 세 세트를 가져와 세트 점수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이밖에 무랏 나시 초클루, 비롤 위마즈, 루피 체넷 등 튀르키예 출신 선수들은 전원 32강전을 통과했습니다.

여기에 스페인 출신 선수들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비드 사파타, 하비에르 팔라존, 다비드 마르티네스는 각각 김임권, 장남국, 황형범을 제압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부터는 PBA 16강전이 진행되고, 오후 6시에는 김세연-이미래, 백민주-정은영의 LPBA 4강전이 이어집니다.

PBA는 오늘 PBA 16강전과 LPBA 4강전부터 일반 관중을 대상으로 유료 관람 티켓을 판매합니다.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이용하면 되고, 경기 당일 경기장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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