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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벤하이머' 열풍에 미 극장가 들썩…두 영화 동시 흥행

요즘 미국 극장가에서는 '바벤하이머'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마고 로비 주연의 영화 '바비'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를 합친 말로, 두 영화가 동시에 흥행 중인데요.

개봉 날 '미션 임파서블7'의 기록도 제쳤습니다.

두 영화가 개봉한 지난 금요일, '바비'는 7천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909억 원을 벌어들였고요, '오펜하이머'는 3천3백만 달러, 425억 원을 벌었습니다.

같은 날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은 72억 원의 수입에 그쳤습니다.

앞서 영화사 측은 서로 다른 관객층을 겨냥해 개봉일을 같은 날로 잡았는데요.

두 영화가 치열한 흥행 대결을 펼칠 것으로 화제가 되자, 온라인에선 '바벤하이머'란 애칭과 함께 밈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현지 전문가는 마블이나 스타워즈 시리즈도 아닌데 놀라운 현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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