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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문턱 높아지자…카드사 중금리대출 2조 원대

[경제 365]

올해 2분기 카드·캐피탈 업계의 중금리 신용대출 취급액이 2조 1천89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약 150%, 1분기 대비로는 약 34%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이후 3분기 만에 2조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반면 저축은행 중금리대출은 지난해 4분기 이후 1조 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에서 건전성 관리 등을 이유로 대출 규모를 줄이면서 자금을 구하지 못한 서민들이 카드론으로 유입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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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디퓨저 등 일반 공산품 리콜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리콜은 모두 3천586건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21년의 3천470건보다 116건, 3.3%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엔 일반 공산품 리콜이 34% 급증했는데 이 가운데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 등 화학 제품류 리콜이 1천417건으로 54.7% 증가했습니다.

공정위는 "세정제, 방향제 등과 같은 관리 대상 생활 화학제품의 증가와 해외 리콜 제품에 대한 정보수집 확대 그리고 국내 유통 모니터링 강화 등에 따라 공산품 리콜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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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의 해외여행금융상품 '트래블로그'를 테마로 지난 7일부터 어제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된 팝업 스토어에 1만 6천 명 넘는 고객이 방문했다고 하나금융그룹이 밝혔습니다.

트래블로그는 18개 나라에 대해 통화 환전 서비스와 환전, 카드 이용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앱으로 환전을 하면 체크카드로 현지 통화가 충전되고 현지에서 수수료 없이 이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VJ : 김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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