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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콜롬비아전…'고강도' 체력'으로 맞선다

<앵커>

피파 여자 월드컵 우리의 첫 경기, 콜롬비아전이 내일(25일)로 다가왔습니다. 거친 몸싸움으로 '악명' 높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우리 선수들은 물러서지 않겠다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각양각색의 포즈로 개성을 드러내며 밝고, 유쾌하게 프로필 촬영을 마친 우리 대표팀은,

[와우~ 오 굿, 이것 좀 보세요. 이 선수 아주 좋아요!]

[이금민 : 너무 재밌는데?]

훈련장에서는 분위기를 확 바꿨습니다.

웃음기를 쏙 빼고, 진지한 표정으로 콜롬비아와 1차전에 대비했습니다.

[끝까지 해야 돼. 끝까지. 파이팅! 조금만 더. 밀어내. 밀어내! 같이!]

특히, 콜롬비아가 평가전이 중간에 취소될 정도로 '거친 몸싸움'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선수들은 '체격의 열세'를 강인한 '체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뛰고 또 뛰었습니다.

[최유리/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 열심히 해왔던 '고강도'(훈련의 결과)를 더 열심히 펼쳐볼 생각입니다. 그러니 응원 열심히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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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경기에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피파 랭킹 3위의 강호, 스웨덴은 후반 45분, 코너킥 기회를 살리며 남아공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고, 네덜란드 역시 전반 13분, 코너킥을 결승골로 연결해 포르투갈을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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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는 자메이카보다 6배나 많은 코너킥 기회를 얻어내고도 득점 없이 비겨, 첫발이 꼬였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강경림·김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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