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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 받고 돌아온 에레디아, 모레 삼성전부터 출전 전망

미국 시민권 받고 돌아온 에레디아, 모레 삼성전부터 출전 전망
잠시 자리를 비웠던 프로야구 전반기 타율 1위 SSG 에레디아가 빠르면 모레(25일)부터 타석에 설 전망입니다.

오늘 김원형 SSG 감독은 "에레디아가 어제 오후에 한국으로 들어왔다. 표정도 좋아 보이고, 예정보다 조금 늦게 팀에 합류한 것을 미안해하기도 한다"며 "경기가 없는 내일 대구로 출발하기 전에 에레디아가 타격 훈련을 할 예정이다. 몸 상태가 괜찮으면 모레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레디아는 미국 시민권 취득을 위해 지난 10일 미국으로 출국했고,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예정보다 조금 늦게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올스타 브레이크와 우천 취소 등으로 실제 에레디아가 출전하지 못한 건 단 두 경기뿐입니다.

에레디아는 전반기에 타율 0.339, 10홈런, 56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왼쪽 허벅지를 다쳤던 내야수 최정, 왼쪽 엄지손가락이 부러졌던 외야수 하재훈에 이어 에레디아까지 돌아오면서 SSG 타선은 더 촘촘해졌습니다.

전완근 부상으로 지난달 22일 이후 등판하지 못했던 맥카티의 선발 등판 일정도 잡혔습니다.

김원형 감독은 "맥카티가 오는 26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맥카티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52로 잘 던졌지만, 팔에 통증을 느껴 한 달 가까이 실전을 치르지 못했습니다.

김 감독은 맥카티를 오늘 LG전에 중간 계투로 활용한 뒤 선발 등판 일정을 잡을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비로 취소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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