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신림 흉기난동' 피의자 "난 쓸모없는 사람…반성하고 있다"

'묻지마 칼부림'으로 체포된 서울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조 모(33)씨가 "너무 힘들어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씨는 23일 오후 1시경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출석을 위해 서울 관악경찰서를 나서면서 범행 이유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조 씨는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서는 "예전부터 너무 안 좋은 상황이었던 것 같다. 제가 너무 잘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상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저는 그냥 쓸모없는 사람이다.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취재 : 한소희 / 영상취재 : 제일 / 구성 : 배여운 / 편집 : 박진형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