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옛 연인 흉기로 찌르고 투신 소동…30대 남성 긴급 체포

옛 연인 흉기로 찌르고 투신 소동…30대 남성 긴급 체포
과거 연인 사이였던 여성을 수 차례 흉기로 찌르고 건물 옥상으로 달아나 투신 소동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36살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1일) 낮 2시 10분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한 미용실에서 과거 연인 사이였던 31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목과 가슴 부위를 다친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현장에서 달아난 뒤 어제 오후 5시쯤 근처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4시간이 넘게 설득했고 A 씨는 어젯밤 9시 40분쯤 스스로 내려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 안산상록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