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9세 연하 남친' 권순우와 커플샷 최초 공개…"럽스타그램" 시작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공개연애 중인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의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20일 유빈은 자신의 SNS에 "밖에서 본 우리가 본 우리 내가 본 너가 본 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유빈과 권순우의 투샷이 담겼다. 열애 인정 후 처음 공개하는 커플 사진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테니스 코트로 보이는 곳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하게 웃는가 하면, 카메라를 보며 함께 시크한 표정을 짓는 등 여느 연인과 다름 없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빈이 공개한 사진에 동료들과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유빈과 원더걸스로 함께 활약한 선예는 "럽스타그램"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유빈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축구로 우정을 쌓은 공민지, 아유미, 채리나, 이현이, 간미연, 송해나 등도 커플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유빈과 권순우는 지난 5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1988년생인 유빈은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후 '텔 미', '소 핫', '노바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며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대표로도 일하고 있다.

유빈보다 9세 연하인 1997년생 권순우는 국내 테니스 랭킹 1위인 테니스계 간판 스타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 테니스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올해 ATP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사진=유빈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