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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북한 도발 시 정권 종말 이어질 것"…'현존 최강' 미국 핵잠수함 승선한 윤 대통령 부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9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기항 중인 미국 해군의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을 직접 찾아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켄터키함은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 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으로, 전날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에 맞춰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승함 전 격려사를 통해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략 자산 중 하나인 미국의 SSBN 켄터키함을 방문하게 돼 뜻깊고 든든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방국 대통령으로서는 제가 처음으로 SSBN을 방문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측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전개하고 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한미 양국의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 도발을 꿈꿀 수 없게 하고 만일 북한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로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경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폴 러캐머라 사령관의 안내로 켄터키함 내부로 들어가 30여 분 동안 성능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 해군 승조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해군작전사령부 본부도 방문했다. 방명록에는 '막강 대한민국 해군 글로벌 안보 협력의 초석'이라고 적었습니다.

(영상취재 : 주범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이기은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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