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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면 남녀 안 가리고 팹니다"…살벌한 흡연 경고문

SNS를 통해 오늘(19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매번 자신의 집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웃을 향해 한 주민이 내놓은 경고문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담배 때문에 화난 주민의 살벌한 경고'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 여자 안 가리고 팹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담배 피우는 이웃 향한 살벌한 경고문

사진에는 다세대 주택으로 추정되는 곳에 손글씨로 적은 경고문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남의 집 앞에서 담배 피우지 말아달라'는 문구에 이어 밑에는 특정 담배 브랜드를 나열한 뒤 '담배 꽁초에 립스틱이 묻어서 흡연자가 여자인 거 안다. 여자도 팬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경고문을 부착한 주민은 계속되는 흡연 피해에 더는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조처를 한 걸로 보이는데요.

다세대주택과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층간 흡연 문제가 층간 소음 못지않은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지만, 피해 여부를 가리는 명확한 법적 기준이 존재하지 않아 사실상 흡연자의 '노력'에 맡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누리꾼들은 "표현은 과격하지만 오죽하면 이랬을까 싶다",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고통", "이렇게 써서 효과 봤는지 후기가 궁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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