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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백현 · 카이 영입 시도? 악의적 편집 녹음일 뿐"

엠씨몽

엑소 백현, 카이를 영입하려고 시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수 MC몽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19일 MC몽의 법률 대리를 맡은 로펌 고우 고윤기 변호사는 최근 MC몽이 사적인 자리에서 백현, 카이를 영입하려고 한다는 내용의 대화를 한 녹취록이 존재한다고 한 보도 내용에 대해 "불법적으로 녹취한 것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MC몽 측 주장에 따르면 해당 녹음을 배포한 사람은 안 모 씨로, MC몽이 한 때 몸담았던 빅플래닛메이드의 한 아티스트와 또 다른 일로 올 초부터 갈등을 빚어온 사람이다.

고 변호사는 "안 씨가 올 초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아티스트와, 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 대표인 박장근, MC몽을 상대로 정호영이라는 가명을 활용해 수개월간 협박을 일삼아왔다."면서 "MC몽과 빅플래닛메이드는 저간의 솔직한 상황과 함께 (엑소 멤버) 영입 의사가 전혀 없었고, 그러한 절차 또한 전혀 갖지 않고 있음을 SM이 직접 확인했다"고 부인했다.

특히 해당 녹취에 대해서 "이어 해당 녹취록에 대해 "1년 6개월 전인 2022년 1월 경에 이뤄진 2시간 남짓한 대화 중 MC몽의 목소리만 교묘하게 짜깁기해 만든 것"이라며 "엑소 카이, 백현에 대한 언급은 1분가량 분량에 불과하다. 편집된 대화 역시 2023년 6월경의 첸백시와 SM 사이의 분쟁과 전혀 관련 없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MC몽 측은 "안 씨가 불법적인 방식으로 확보한 녹취록, 그리고 임의와 악의를 바탕으로 짜깁기하고 편집한 일부 녹취록을 통한 거듭된 협박 행위, 아울러 경찰 수사 및 검찰에의 기소 의견 송치 이후에도 멈춰지지 않은 불법적 2차, 3차 협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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