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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뮌헨과 5년 계약…이적료 715억 '아시아 역대 최고'

<앵커>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로 독일 프로축구 최고 명문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이탈리아 나폴리와 협상을 통해 김민재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적료는 5천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715억 원으로 3천만 유로였던 손흥민을 넘어 아시아 선수 최고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연봉은 약 172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뮌헨에 입성한 김민재는 나폴리 때와 같은 등번호 3번이 달린 유니폼을 들고 활짝 웃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11회 연속 제패, 통산 33회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에 빛나는 독일 최고 명가입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 감독과의 미팅이 너무 좋았고 클럽에서 저를 얼마나 원하는지를 보여줬고, (바이에른 뮌헨은) 항상 모든 축구 선수들이 꿈꾸는 클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괴물 수비수'를 영입한 뮌헨 구단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바이에른 뮌헨 대표이사 :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가장 적합한 선수이고 현재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입니다.]

곧바로 뮌헨 훈련에 합류한 김민재는 이르면 오는 26일 도쿄에서 열리는 맨시티와 프리 시즌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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