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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기록 깬 여성 슈터…"3점 슛 대결해보자!"

<앵커>

NBA 역사상 최고 슈터, '스테픈 커리'의 기록을 깬 여성 슈터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미국 여자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커리의 기록을 넘어선 '이오네스쿠' 선수인데, 두 선수의 맞대결도 펼쳐질 전망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5일, WNBA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 나선 뉴욕 리버티의 가드 이오네스쿠는 신들린 3점슛 행진을 펼쳤습니다.

27개를 던져 무려 25개를 성공했는데, 2점짜리 공 8개, 3점짜리 2개를 포함해 총 37점을 올려 WNBA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3점슛 라인까지 거리가 NBA보다 50cm 정도 짧은 등 조건이 약간 다르지만, 2021년 스테픈 커리가 세운 NBA 3점슛 대회 역대 최고 점수인 31점보다도 높았습니다.

깜짝 놀란 커리가 평소 절친한 이오네스쿠에게 SNS로 축하 메시지를 남기자, 이오네스쿠가 '맞대결을 해보자'고 제안했고 커리는 이렇게 화답했습니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 이오네스쿠의 기록을 깨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누가 최고의 3점 슈터인지 가려야 합니다.]

이오네스쿠도 곧장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 조만간 두 선수의 '3점슛 성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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