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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나를 울린 감독이 옆에?…'울보 쏜'을 안아줬던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신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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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토트넘의 손흥민이 새 사령탑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왔습니다.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묘한 인연으로 얽혀있는데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년 전 아시안컵에서 호주팀 사령탑을 맡았는데, 당시 결승에서 우리 대표팀을 꺾어, 손흥민을 눈물짓게 만든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기자회견장에서 당시를 회상한 손흥민은 "그렇게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농담을 건넸습니다. 쏜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를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편집: 박진형 / 제작: 디지털뉴스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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