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선수가 오늘(17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85위로 지난주보다 46계단이나 뛰어올랐습니다.
안병훈은 미국 PGA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이번 주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도 따냈습니다.
안병훈이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든 것은 2021년 4월 96위 이후 2년 3개월 만입니다.
안병훈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16년의 24위입니다.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2위였던 욘 람(스페인)이 3위로 자리를 맞바꿨습니다.
1위는 여전히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입니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23위, 김주형 24위, 김시우 36위, 이경훈 53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