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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람, 세계선수권 다이빙 1m 스프링보드 결승서 7위

우하람, 세계선수권 다이빙 1m 스프링보드 결승서 7위
▲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 나선 우하람의 연기

한국 다이빙 간판선수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에서 7위를 차지했습니다.

우하람은 16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385.50점으로 7위에 올랐습니다.

1차 시기에서 3위에 올라 순조롭게 출발한 우하람은 5∼6위권을 오가다가 마지막 6차 시기에서 57.00을 추가하는 데 그쳐 최종 7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예선을 9위로 통과했던 우하람은 결승에서 한층 안정적인 연기로 순위를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우하람은 2019년 광주 대회에서 이 종목 4위를 기록해 아쉽게 메달을 놓쳤고,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는 허리 부상 여파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2017년 이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펑젠펑(중국)이 예선에 이어 결승에서도 440.4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펑젠펑은 2019년 광주 대회 1m 스프링보드에서는 4위 우하람(406.15점)에 8.85점 앞선 415.00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번 후쿠오카 대회에서는 펑젠펑에 이어 오스마르 올베라 이바라(멕시코)가 428.85점으로 2위, 정지위안(중국)이 418.30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올림픽 다이빙 스프링보드 종목에서 1m는 정식 종목이 아니고, 3m 경기만 치러집니다.

우하람의 이번 대회 1차 목표는 3m 스프링보드에서 최소 12위 안에 입상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과 준결승은 19일 치러지고, 결승은 20일에 열립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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