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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침봉으로 일일히 확인, '실종자 9명' 경북 예천서 수색 작업 재개

탐침봉으로 일일히 확인, '실종자 9명' 경북 예천서 수색 작업 재개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9명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작업이 재개됐습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오늘(16일) 새벽 5시부터 예천군 감천면 일대 5개 지역에 소방당국과 경찰, 군인 등 2천413명을 투입해서 구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실종자들은 급류에 휩쓸리거나 산사태로 매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은풍면 은산리에서는 투싼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과 쏘울 차량 운전자 1명 등 총 3명이 급류에 휩쓸려서 수색이 진행 중입니다.

바로 옆 금골기에서도 컨테이너 주택에 있다가 물에 휩쓸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고, 실종자 2명이 나온 효자면 백석리는 진입로가 확보가 안 돼서 중장비가 입구부터 길을 뚫는 작업 중입니다.

구조팀은 토사 안에 실종자가 있을 수도 있어서 탐침봉으로 찌르면서 수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소방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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