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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팔아 돈 마련한 적 없다"…피프티피프티 사촌동생 추정 글 일파만파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놓고 분쟁 중인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멤버 중 한 명의 사촌동생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전홍준 대표의 말은 9할이 거짓말"이라는 충격적인 주장을 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피프티피프티 멤버의 사촌동생이라고 주장한 A 씨는 "사촌 언니 일 때문에 걱정해주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사실을 조금 알려드리겠다. 억울해서 참을 수가 있나."라고 불만을 터뜨리면서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가 저렇게 살갑게 말한 적도 없고 언니의 상태를 존중해준 적도 없다. '자차를 팔았다', '시계를 팔았다', '노모의 돈을 썼다' 등 전부 거짓말이다. 뭘 팔아서 돈을 마련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소송을 건 데는 이유가 있고, 그게 가벼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법적 대응까지 간 것"이라면서 "지금 여론이 이 꼴이 난 이유는 대표가 돈 써서 자기한테 유리하게 여론 만들어낸 것이다. 생각보다 더 더러운 세상. 9할은 거짓말"이라며 다소 믿기 힘든 주장을 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가 피프티피프티 멤버의 사촌동생이 맞는지, 그리고 이 글을 작성한 게 맞는지 그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14일 피프티피프트의 프로듀서 외주 용역을 맡았던 더기버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전홍준 대표 측은 7월 5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심문 기일에서 더기버스의 실수로 피프티 피프티의 수익 내역이 누락됐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하면서 "현재 어트랙트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주요 소송 쟁점 중 하나는 정산서에 대한 정확성과 투명성이다. 어트랙트는 수익 내역 정산을 누락하고, 이제는 책임까지 회피하며, 더기버스에 누명을 씌우고 있다. 억울한 심정으로 사실관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한다"고 호소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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