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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천 마디 말 대신"…우크라 부부 사진에 전 세계 누리꾼 '울컥'

우크라이나 전쟁, 벌써 1년 6개월이나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쟁의 참상을 담은 우크라이나 부부의 사진 한 장이 전 세계 누리꾼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두 팔을 모두 잃고 붕대를 감은 채 병상에 누워 있는 남성, 한 여성이 그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이 최근 트위터에 '천 마디 말 대신에'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인데요.

사진 속 남성은 우크라이나 방위군으로, 전선에서 중상을 입어 두 팔과 두 눈, 그리고 청력 일부를 잃었다고 합니다.

아내가 이렇게 병원에 함께 머무르며 돌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해당 사진은 올라온 지 하루 만에 100만 번 넘게 조회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전쟁으로 젊은이들이 너무 많은 것을 희생하고 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anton gerashche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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