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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초는 괜찮고, 10초는 범죄?…'성추행 판결'에 항의 영상 봇물

성추행에 9초는 괜찮고, 10초부터는 범죄일까요?

성추행 사건을 둘러싼 이탈리아 법원의 황당한 판결을 두고 항의 영상들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한쪽 가슴을 쓰다듬는 사람들, 대체 뭐 하는 건가 싶은데 한두 명이 아닙니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17세 여학생을 성추행한 학교 직원이 '접촉 시간이 10초 미만'이라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는데요.

이런 판결에 반대한다는 뜻으로 많은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가슴이나 엉덩이 등을 아무 말 없이 10초 동안 만지는 영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10초가 긴 시간이 아닌지는 대체 누가 결정하며, 성추행당하는 동안 어떻게 시간을 잰다는 말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아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Corriere della S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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