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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외교수장, 프리고진 사태 후 첫 회담…"다극화" 한목소리

중러 외교수장, 프리고진 사태 후 첫 회담…"다극화" 한목소리
프리고진 반란 사태'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외교수장이 처음 회동을 갖고 미국 1강 체제를 흔들기 위한 양국 간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늘(13일)(현지시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 계기에 양자 회담을 갖고 '세계 다극화'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왕 위원은 "100년 만의 국면 변화에 직면해 중국과 러시아는 피차 정당한 이익을 견고하게 수호하고, 화목하게 공존하는 협력과 윈윈의 길을 걷고, 함께 세계 다극화와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도 "세계 다극화의 과정을 추동하고, 일체의 강권과 패권에 반대하며, (중국과) 공동으로 아세안의 중심적 위치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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