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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 인천서 도로 · 주택 침수…담벼락도 무너져

'호우주의보' 인천서 도로 · 주택 침수…담벼락도 무너져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담벼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소방본부 등은 오늘(13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호우 피해 신고 11건이 119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낮 12시 10분쯤에는 인천시 중구 덕교동 삼거리 도로가 빗물에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배수 작업을 했습니다.

집중호우로 무너진 오피스텔 담벼락

오후에는 미추홀구 학익동 빈 주택이 무너졌고, 인근 숭의동에 있는 오피스텔의 담벼락도 붕괴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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