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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핫뉴스] 또 성비위 파문…민주당 제주도의원 제명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지 불과 5개월 만에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된 강경흠 제주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습니다.

1993년생인 강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도내 최연소로 도의원에 당선된 인물입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어제(12일) 열린 윤리심판회의에서 "성매매 유무를 떠나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심각한 품위 손상으로 판단"해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제명'은 당적을 박탈하고 강제 출당하는 조치로, 징계 처분 중 수위가 가장 높습니다.

경찰은 최근 성매매를 알선한 유흥업소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 의원이 이 업소에 여러 차례 계좌이체 한 내용을 확인하고 강 의원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 유흥업소는 외국인 여성 4명을 감금해 손님접대와 성매매를 강요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강 의원은 지난 2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당원 자격정지 10개월, 30일 출석정지와 공개 사과 징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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