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약 총책의 지시를 받아 밀반입된 필로폰을 국내에 유통한 국내 총책과 판매책, 투약자 등 모두 77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수원 중부경찰서는 국내 총책 36살 A 씨 등을 포함해 모두 7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A 씨와 중간판매책, 투약자 1명 등 모두 25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보고 범죄단체조직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들이 유통한 마약 가운데엔 지난 4월 벌어진 강남 마약 음료수 사건에 이용된 필로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