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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만찬 참석…각국 정상에 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윤 대통령, 나토 만찬 참석…각국 정상에 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 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최 공식 만찬 기념 촬영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1일(현지시간) 빌뉴스 대통령궁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만찬을 주재한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윤 대통령 부부를 직접 맞이하며 환영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가 성공적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한국 등 파트너국과의 협력이었다며 파트너국들을 위한 건배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나토 회원국 외 파트너국 자격으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이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페트로 파벨 체코 대통령 부부,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야코브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환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 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최 공식 만찬 참석 (사진=연합뉴스)

또 만찬장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등과도 만나 대화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대화 계기를 활용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김 여사도 같은 테이블의 오르반 헝가리 총리에게 헝가리의 부산엑스포 지지 표명에 감사를 전하고 엑스포 키링(열쇠고리)을 건네는 한편,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에게도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만찬장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마주친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최 만찬 참석은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정상들과 우의를 다지고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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