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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돈 내고라도 가겠다"…푸바오 매니저에 1만 명 넘게 몰렸다

용인 에버랜드의 판다 '푸바오'의 일일 매니저 채용 경쟁률이 무려 4,540대 1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의 푸바오, 2020년 국내 최초로 자연분만을 통해 태어난 아기 판다입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따르면 푸바오 일일 매니저 아르바이트 3명을 모집하는데 총 1만 3천600여 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최종 선발된 3명의 합격자들은 어제와 오늘 이틀간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씩 푸바오를 돌보게 됩니다.

또 이달 20일 세 번째 생일을 맞는 푸바오를 위해서 '판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송영관 사육사와 함께 선물과 식사를 준비하는 업무를 맡는다고 하는데요.

다만 푸바오의 안정을 위해 만지거나 다가갈 수는 없습니다.

푸바오의 매니저 자리는 지난 6월 당근마켓에 채용 공고문이 뜨자마자 문의가 쇄도했습니다.

시급으로 당근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인 '당근머니' 50만 원이 지급되지만, 네티즌들은 '푸바오와 함께 할 수 있다면 돈을 내고라도 가겠다', '알바비 안 받아도 되니 생일을 챙겨주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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