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BTS로 표심 잡기 나선 멕시코 대선 후보'입니다.
내년 6월 멕시코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당 예비후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전 외교부 장관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그들을 꼭 오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해시태그로 'BTS, BTS army(아미)' 등을 달았는데요.
![BTS로 표심 잡기 나선 멕시코 대선 후보](http://img.sbs.co.kr/newimg/news/20230710/201805821_1280.jpg)
이 대선후보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한 애니메이션 축제 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로부터 BTS 초청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치는 즉시, 아니면 2024년에 멕시코를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BTS 팬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포스터를 들고 활짝 웃는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는데요.
현지 언론은 대선후보의 이런 발언과 행보에 일제히 관심을 보였고, 우호적인 댓글 내용의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TS로 표심 잡기 나선 멕시코 대선 후보](http://img.sbs.co.kr/newimg/news/20230710/201805819_1280.jpg)
누리꾼들은 "남의 나라 대통령 뽑는 데까지 미치는 BTS의 놀라운 영향력" "멤버들이랑 얘기가 된 부분인가요" "우리 K-pop 스타를 함부로 정치판에 끌어들이지 않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Marcelo Ebr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