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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보양식' 닭고기 1년 전보다 비싸다…공급 감소 영향

'초복 보양식' 닭고기 1년 전보다 비싸다…공급 감소 영향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여름철 보양식 재료로 수요가 증가하는 닭고기가 1년 전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당 닭고기 소매가격은 6천36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5천584원과 비교해 12.2% 올랐습니다.

지난달의 경우 닭고기 ㎏당 소매가격은 ㎏당 6천439원으로 지난해 동월 5천719원과 비교해 12.6% 올랐습니다.

지난달 도매가격은 ㎏에 3천954원으로 지난해 동월의 3천477원과 비교해 13.7% 비쌌습니다.

생산비 상승으로 사업자가 사육 규모를 전반적으로 줄인 데다, 종계의 생산성이 떨어져 육계 공급이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식품 할인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대형마트 6곳에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닭고기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여름철 소비가 늘어나는 삼계탕용 닭의 공급량을 늘릴 수 있도록 업계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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