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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악귀' 김태리, 아귀 김신비 만났다…김신비, "널 악귀로 만든 사람의 이름 봤다" 충격 엔딩

악귀

김태리를 악귀로 만든 사람은 누구?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악귀의 비밀에 더욱 가까워진 구산영과 염해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산영은 아버지의 집에서 사진 필름을 발견했다. 필름 속에 담긴 것은 아귀도. 분명 이것이 의미가 없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구산영은 염해상에게로 향했다.

염해상은 우연히 변사자의 시신을 마주하게 되고 변사자가 사망한 이유가 아귀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염해상은 수사를 위해 현장에 나온 이홍새에게 "아귀, 귀신이다"라며 "아귀에 씐 사람은 탐욕을 채울 때까지 계속해서 사람을 해칠 거다. 그리고 비슷한 사건이 또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염해상과 헤어진 이홍새는 변사자와 비슷한 사망 사건들을 발견했고, 결국 염해상을 찾아가 아귀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 염해상을 찾아온 구산영과 마주쳤다. 염해상은 두 사람에게 아귀에 대해 설명했다. 아귀란 굶주린 귀신으로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기생한다는 것.

이에 구산영은 깜짝 놀라며 "방금 말씀하신 게 아귀예요?"라고 묻는다. 이를 보던 이홍새는 구산영에게 동창 모임에서 이상한 것을 보지 못했냐며 "우리 테이블 중에 범인이 있는 거 같아"라고 했다.

염해상은 사진을 보면 누가 귀신에 씌었는지 알 수 있다며 당시 사진이 없는지 물었다. 이에 구산영은 동창들의 SNS에서 사진을 찾았고, 이를 본 염해상은 사진 속에 아귀는 없다고 했다.

이때 구산영은 사진 속에 윤정과 세미가 없다고 했고, 세미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두둔했다. 그리고 세미를 만나러 가야겠다며 서둘러 나섰고, 염해상도 뒤를 따랐다. 그러면서 염해상은 이홍새에게도 함께 하겠는지 물었다. 그러자 이홍새는 "아니요. 좀 더 이상적인 수사를 해봐야 할 거 같다"라며 두 사람을 외면했다.

구산영은 아귀는 악귀와 달리 떼어낼 수 없다는 이야기에 절망했다. 그리고 아귀에 씌면 어떻게 되는지 물었다. 이에 염해상은 "내가 아는 친구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것을 탐하다가 그런 자신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은 자살해 버렸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구산영은 악귀가 자신에게 아귀도를 보여줬다며 그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고 불안해했다. 이에 염해상은 빨리 친구를 찾자고 했고, 구산영은 위치 추적 어플로 세미를 찾았다.

윤정을 만나고 있는 세미를 발견한 구산영은 거울로 귀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크게 놀랐다. 아귀가 씐 것은 세미가 아닌 윤정이었던 것.

윤정은 탐욕에 또 다른 사람을 쫓아갔고, 구산영은 물을 뿌려 윤정의 정신이 들게 했다. 이후 자살 시도를 한 윤정은 경찰에 범행이 발각되었고, 이를 보던 구산영은 안타까워했다.

구산영은 "윤정이가 한 행동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다. 그런데 뭔가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겠냐?"라고 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누구나 조금은 더 편하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어 한다"라며 "그날 밤에 교수님 카드로 예쁜 옷도 사고 아무 생각 없이 먹고 마시고 놀았다. 그런데 악귀가 다 네가 원한 거라고 하더라. 그때는 아니라고 정말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구산영은 "할머니 유산을 받았다. 지금까지 꿈도 꿔본 적 없는 돈을 가지게 됐다. 그러고 보니 알겠더라. 내가 원한게 이런 거라는 걸. 몰랐는데 이게 진짜 내가 아닐까 싶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염해상은 "얘기했잖냐. 악귀는 산영의 가장 약한 면을 이용할 거다. 산영씨는 빠지는 게 좋겠다. 이제부터 악귀는 나 혼자 찾겠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염해상은 금줄을 만든 사람을 찾아냈다. 그리고 그는 구강모 교수에게 금줄 다섯 개를 만들어 주었다며 "다섯 개의 물건을 찾고 악귀의 이론을 알아내야 한다는 말만 하셨다"라고 했다.

이에 염해상은 혹시 다른 이에게도 금줄을 만들어 준 적이 없느냐며 자신의 어머니 사진을 보여주었다. 이에 금줄을 만들어 준 여인은 "이 분에게도 다섯 개의 금줄을 만들어 드렸다. 오래전에 구강모 교수님의 소개로 저를 찾아왔었다"라고 밝혀 염해상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 시각 구산영은 뒤늦게 현상에 필름 사진을 보고 염해상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귀가 된 김우진을 만났다.

구산영은 그에게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김우진은 "내가 보여? 날 찾아온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구산영은 "악귀가 아귀를 보여준 게 세미 때문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너를 가리킨 거였어. 너 누구야? 뭘 알고 있는 거야?"라고 추궁했다.

김우진은 "난 몰라. 정말이야. 이름만 봤을 뿐이야"라고 했다. 이에 구산영은 누구의 이름을 본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우진은 "널 악귀로 만든 사람, 그 사람 이름을 봤다"라고 밝혀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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