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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레일리 상대로 2루타 치고 3루로 뛰다 아웃

김하성, 레일리 상대로 2루타 치고 3루로 뛰다 아웃
▲ 3루에서 횡사하는 김하성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한국에서 뛰었던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2루타를 쳤지만, 3루까지 내달리다가 아웃됐습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올렸습니다.

안타는 7회에 나왔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김하성은 메츠 왼손 불펜 레일리의 시속 145㎞ 싱커를 받아쳐 3루수 옆을 뚫는 2루타를 쳤습니다.

김하성은 메츠 좌익수 토미 팸이 주춤하는 사이 3루로 내달지만, 태그아웃당했습니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뛰던 레일리를 상대로 타율 0.286를 기록한 김하성은 빅리그에서도 레일리에게 3타수 2안타로 강한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이날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저스틴 벌랜더에게 볼넷을 얻은 뒤 시즌 16호 도루를 성공하며 매니 마차도의 좌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43번째 득점을 했습니다.

2회에는 시속 163㎞짜리 강한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날아갔습니다.

4회에는 삼진을 당했고, 7회에는 2루타를 친 뒤 3루에서 횡사했습니다.

김하성은 9회초 수비 때 루그네드 오도어와 교체됐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5(271타수 69안타)로 조금 올랐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접전 끝에 7대 5로 졌습니다.

메츠는 6연승 행진을 벌였고, 샌디에이고는 3연승에서 멈췄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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