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비전 프로'
애플이 지난달 공개한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가 내년 말 이후에나 국내에 출시될 전망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각으로 7일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비전 프로의 출시 계획 등을 보도했습니다.
우선 애플은 미국 내 270여 개 매장에서 비전 프로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전국적인 출시 전에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지역 매장에서 먼저 판매를 진행하고, 내년 말에는 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 헤드셋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 이어 영국과 캐나다가 첫 번째 해외 시장이 되고 곧바로 아시아와 유럽에서 함께 출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비전 프로 가격이 3천500달러에 달하는 만큼 출시 초기 매장 내에 1∼2대만 두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사전 예약도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